방치된 카페를 살릴까, 새로 만들까? 판단 기준 정리
매수했거나 오래 방치한 카페를 회생시킬지 새로 개설할지 고민이라면, 회원 수와 마지막 글 시점 기준으로 1분 안에 판단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카페 매니저 권한을 받고 나서 "이거 그냥 새로 파는 게 빠르지 않나" 하는 의문, 거의 모두가 한 번씩 합니다. 데이터 기준으로 답을 정리해 봅니다.
Q. 회원 5천 명 방치 카페와 신규 카페 중 어디에 시간을 써야 하나요?
결론부터 말하면 마지막 글 시점이 6개월 안쪽이면 회생, 그 이상이면 신규 개설이 보통 더 빠릅니다. 6개월이라는 숫자는 네이버 푸시 알림 비활성화율이 급격히 올라가는 분기점이라서 그렇습니다. 6개월 안쪽이면 회원 알림이 살아있어 글 1개로 수십 명 도달이 가능하지만, 1년을 넘기면 같은 글이 도달 1/5 수준으로 떨어집니다.
Q. 회원 수가 많으면 무조건 회생이 유리한가요?
그렇지 않습니다. 회원 수보다 활동률이 결정적입니다. 회원 1만 명 카페라도 일일 방문 회원이 5명 미만이면 죽은 회원 명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살아있는 회원 100명 카페가, 죽은 1만 명 카페보다 회생 ROI 가 큽니다.
Q. 판단 기준을 1분 안에 잡는 방법은?
3개 숫자만 보면 됩니다. 첫째, 마지막 글이 언제? 6개월 안쪽이면 +1점. 둘째, 최근 30일 신규 가입자 20명 이상? +1점. 셋째, 게시글 대비 댓글 비율 0.3 이상? +1점. 합계 2점 이상이면 회생, 0~1점이면 신규 개설이 시간 대비 효율이 좋습니다. 회생을 결정했다면 카페 키우기 에서 단계별 점검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.
마치며
방치 카페 회생은 감정이 아니라 숫자로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. 3가지 지표 중 2개 이상을 통과한 카페만 회생 대상으로 좁히면, 헛수고 비중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